카타르항공 한국지사는 카타르항공이 내년 3월말 인천~도하 간 직항 노선을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오사카를 경유해 운항되고 있는 인천~도하 간 노선은 직항 노선으로 여행 시간이 14시간 30분에서 5시간 단축되며 주7회 운항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은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에 인도 벵갈루루, 터키 앙카라, 일본 도쿄를 새롭게 취항할 계획이다. 내년 2월 인도 고아와 암리차르로의 성공적인 취항에 이은 인도 최대의 IT 기술 중심지인 벵갈루루를 매일 운항하게 된다.
4월에는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 역시 항공 노선 네트워크에 추가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시장 내 항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 4월 말에는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서 오사카를 경유해 도하로 연결하는 항공편이 신설된다.
카타르항공 한국지사 관계자는 "인천~도하 간 직항 개설은 한국시장에서 카타르항공 이용률 증대는 물론, 중동, 아프리카, 유럽을 여행하는 고객에게 시간적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은 카타르국의 수도인 도하를 거점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 아메리카대륙 등 전세계 8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전세계 120개 도시로 취항지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