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전담택배사 선정

입력 2009-12-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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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이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기업 대 개인(B2C) 거래 전담 택배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내년 1월 1일부터 소비자가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주문한 지역 명품 농수산물을 전국 생산농가와 단위조합에서 집화해 각 가정으로 배송하게 됐다.

대한통운은 "지난 10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기업 간 거래(B2B) 전담 물류업체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기업 대 개인(B2C) 거래물량도 전담하게 돼 개인과 기업에 대한 통합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활성화되면서 사이버거래와 직배송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농수산물 생산자의 수익이 증대되고, 소비자들 역시 더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정길영 대한통운 택배사업본부장은 "택배업계 1위 기업으로서 얻은 다양한 화물에 대한 취급 노하우를 통해 생산농가와 소비자 간의 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향후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통합택배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가 추진하는 유통구조 개선 및 선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농장, 작목반 등 생산자와 유통업체, 소비자를 인터넷을 통해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상의 거래소로 지난 10월 개장했으며,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만든 최초의 정부차원 사이버 농수산물 거래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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