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성수·가양·서빙고 3개 지역‘한강 전망보행데크’를 2010년 10월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한강 전망보행데크’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상부에 설치하는 ‘브릿지형 나들목’으로 종전에는 한강으로 접근하기 위해 지하통로를 이용해야 했다.
서빙고 ‘전망보행데크’는 길이 181m, 폭 4.5~7.5m 규모로 조성되며, 특화사업대상지인 이촌한강공원과 연계해 추진된다.
가양 전망보행데크는 길이 185m, 폭 3.5m 규모로 구암공원 내에 설치된다. 인근에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있다. 북한산, 노을·하늘공원, 행주산성 조망이 가능하다.
성수 전망보행데크는 인근에 지하철 신분당선인 서울숲역이 입지할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길이 109m, 폭 4m 규모로 조성되며 자전거도로와도 연계된다.
이밖에도 성수·가양·서빙고 전망보행데크는 강변북로 보다 5m이상 높게 조성되며 각 데크 위에는 휴식공간 및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망보행데크 설치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한강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