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8일 꾸준한 성장세 유지가 전망된다며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용재 LIG투자증권은 "사감위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카지노 사업부문 매출규제에 대해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규제 리스크의 존재는 주가 상승을 막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카지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도박'이라는 좋지 않은 이미지에서 '엔터테인먼트'의 한 부류로의 인식전환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304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 순이익 990억원을 예상한다"며 "순이익은 작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인데 이유는 작년 테마파크 폐쇄비용 및 복지금 출연등의 일회성 비용 지출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9월 임기가 만료되는 현재 사감위원들은 규제 리스크가 변수"라며 "하지만 최근 세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내년에는 사행산업 매출총량제도 규제 리스크의 해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