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온미디어 매각이 긍정적이라며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기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계열사였던 온미디어 매각금액은 3219억원이며 평균 매각단가는 7292원으로 24일 온미디어 종가 4495원 대비 62% 높다"며 "또 태그얼롱 조항에 따라 함께 매각된 캐피탈 그룹 등의 평균 매각단가 4996원 보다 46% 높아 성공적인 매각협상이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온미디어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을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제과 사업 투자 재원으로 우선 활용할 방침"이라며 "또 2010년 중국 제과사업이 본격 이익회수기에 진입하고 PAN Orion 보유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