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0.30%(5.05p) 오른 1666.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주택지표 부진에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기관이 이들 물량을 소화하고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관은 15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억원, 66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0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5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유통업, 운수창고가 1~2%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섬유의복과 건설업, 은행, 의약품이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POSCO와 LG전자, 현대중공업, LG가 1% 미만 하락중이며 현대모비스, 우리금융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6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8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