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외국배우 최초 日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입력 2009-12-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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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포스터)
배우 배두나가 영화 '공기인형'(2009·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배두나 측 소속사가 밝혔다.

소속사는 배두나가 '공기인형'으로 내년 3월5일 개최되는 일본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일본 아카데미상에 우수여우주연상의 선정 돼 자동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배두나는 한국배우로서는 물론 외국 배우들 중에서도 처음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 한 것.

일본 아카데미상은 주요부분에서 각각 다섯개(명)의 우수상을 선정한 후, 시상식 당일 이들 우수상 수상자 중 최우수상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우수 여우주연상은 배두나와 함께 아야세 하루카, 히로스예 료코, 마쓰타 가고, 미야자키 아오이가 받았으며, 이들 중 한명이 최우수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는다.

배두나의 두번째 일본 영화인 '공기인형'은 지난 9월26일 일본에서 개봉돼 보름동안 전 극장에서 매진을 이루는 흥행 속에 30개관에서 53개관으로 상영관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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