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연말을 맞아 윈도7을 탑재한 넷북‘에버라텍 버디 HS-105’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성수기 시장에서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운영 체제로 윈도7 스타터 에디션을 탑재했다. 부팅이 빠르고 점프 목록 등 윈도7만의 새로운 편리 기능이 추가됐다. 통상 1.2kg~1.4kg의 넷북 무게를 더욱 줄여 1.04kg으로 설계, 미니 노트북 본연의 기능인 이동성이 한층 강화됐다.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해 야외에서 무선으로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고급스러운 화이트 칼라를 채택해 깔끔하다. 키보드와 모니터는 블랙칼라를 도입, 눈의 피로를 덜고 동양적 정취를 반영한 젠(ZEN) 스타일 디자인을 지향했다. 특히, 분리형 키보드를 써서 보기에도 좋고, 워드작업도 편리해 여성 사용자뿐만 아니라 손이 큰 남성 사용자에게도 편하다.
보통 160GB를 저장할 수 있는 넷북의 용량을 250GB로 크게 늘렸다. LED백라이트 LCD를 채택해 밝은 야외에서 영화를 볼 때도 선명하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마케팅실 우명구 이사는 “연말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에버라텍 버디 HS-105’는 디자인, 무게, 저장 용량 등 미니 노트북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이라며 “분리형 키보드, 블루투스, 웹카메라 및 전용 소프트웨어 등도 기본 탑재돼 재미와 편리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