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오는 24일부터 12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인형축제인 '2009 서울인형전시회'에 참가해 전통인형 '연지'를 비롯해 패션돌 '브라이스' 인형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손오공이 선보이는 브라이스와 연지는 매니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형들 중 하나다. 브라이스는 가녀린 몸체에 비정상적으로 큰 얼굴과 눈을 갖고 있어 독특하고 새초롬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전통인형 연지는 옛 방식 그대로 수작업으로 제작된 인형으로 한복, 속바지, 노리개, 비녀 등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미를 그대로 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선물용이나 컬렉션으로 그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브라이스 전시회를 기념으로 CWC 최고 아트 프로듀서이자 디자이너인 '준코 웡'이 참석해 팬들을 위한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인회 후에는 브라이스 커스텀 페어에 출품된 작품 수상식과 함께 티파티가 마련되어 브라이스 경매 등 ‘준코 웡’과 함께하는 팬 파티가 진행된다.
손오공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형전시회인 2009 서울인형전시회에 손오공이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손오공이 자부심을 갖고 만든 연지를 비롯해 브라이스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