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자력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소식에 한전기술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전기술은 22일 오후 12시44분 현재 전일보다 14.94% 상승한 4만15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진입한 뒤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
이런 상승의 배경엔 지식경제부가 원자력발전을 비롯한 4개 분야를 차세대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지식경제부 등 업무보고에서 "원자력 산업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대안이자 원가 대비 가장 경제성 있는 친환경 사업이다"며 "2015년까지 설정한 원전기술 자립화 목표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지난 14일 상장됐다. 공모가가 2만160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거의 10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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