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FTSE선진국 지수 편입’...증권가 10대뉴스로 선정

입력 2009-1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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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FTSE선진국 지수로 편입된 것이 증권시장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출입기자담의 설문조사에 따라 올해 국내 증권시장에 영향을 준 사건들을 대상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FTSE지수 편입은 한국경제의 국가신인도 상승의 중요한 계기로 작용했으며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증시안정성 확대 등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진국 지수 편입으로 올 하반기 15조6000억원 가량의 외국인 자금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MSCI선진지수 편입시 미국, 일본 등의 중장기적인 추가 투자자금 유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출구전략 논의 대두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외국인 연간 사상최대 한국증시 순매수 등이 10대 뉴스로 꼽혔다.

또한 주식형펀드 환매 러시, 증권사 지급결제 시대 도래, 상장페지실질심사제도 시행 등이 증권가에 화두를 던진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양생명이 생명보험사 최초로 상장돼 내년부터 상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선정돼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등도 올해 증시에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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