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19일 저녁(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인근 해밀턴시에서 삼성애니콜 모델이자 하우젠 에어컨 모델인 피겨 선수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삼성 성화봉송주자로서 성화봉송을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밴쿠버 올림픽 후원사 자격으로 20여명의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할 수 있으며 그 중 한 명으로 풀터치스크린폰 '연아의 햅틱' 삼성전자 에어컨 '김연아 스페셜에디션'과 광고로 큰 인기를 모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성화봉송주자로 선발했다.
특히 김연아 선수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피겨 꿈나무'로서 삼성전자의 추천을 받아 삼성 성화봉송주자로 활약한 바 있어 이번 성화봉송의 의미를 더했다.
김연아선수는 성화봉송을 마치고 "올림픽 출전에 앞서 올림픽 상징인 성화봉송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성전자는 밴쿠버에서 내년 2월 올림픽 홍보관 OR@S (Olympic Rendezvous @ Samsung)를 개관할 예정이며, 한국,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 5개국에서 최초로 동시 선발된 글로벌 애니콜리포터 프로그램인 '삼성 모바일 익스플로러 (Samsung Mobile Explorers)' 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