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삼성家 차녀 이서현 전무 영입

입력 2009-12-20 16:14수정 2009-12-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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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이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를 기획담당으로 영입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18일 일부 조직을 개편하면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전무를 기획담당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전무는 제일모직의 패션 부문 기획담당과 제일기획의 기획담당 업무를 겸직하게 된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차녀인 이 전무는 앞서 지난 16일 단행된 삼성그룹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제일기획은 "패션과 광고가 모두 창의성을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티브 산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패션 부문에서 쌓아온 이 전무의 경영 노하우가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크리에이티브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유명 패션·디자인 컬렉션을 경험하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을 직접 설득해 제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이 전무의 경험과 역량을 제일기획에 접목시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제일기획은 이 전무가 앞으로 기획담당을 맡아 트렌드를 앞서 나가는 기획력으로 창조적 감성이 주도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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