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안전자산선호로 금리 하락...국고3년 4.20%(-4bp)

입력 2009-12-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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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는 안전자산선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전일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따른 안전자산선호로 미 국채 수익률 급락의 영향을 받았고,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매수 전환도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18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4bp 하락한 4.20%, 국고 5년은 4bp 하락한 4.69%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2bp 하락한 3.31%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5bp 하락한 5.25%, 20년물은 5bp 하락한 5.45%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하락한 3.36%, 2년물은 4bp 하락한 4.27%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5%, 91일물 CP금리는 1bp 상승한 2.97%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13bp랠리 영향으로 전일 대비 +29틱 급등한 109.50으로 출발했다.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출회되면서 109.38로 밀린 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109.39~41 범위에서 횡보했다.

점심시간 중 BOJ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 디플레 우려'내용이 발표되자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서서히 반등을 시도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가 강화되는 한편, 증권사의 환매수도 유입되자 109.47까지 반등했으나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면서 하락해 109.33까지 밀렸다.

장 마감 무렵까지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자 은행의 환매수도 다시 유입되면서 상승을 지속했고, 결국 109.46까지 반등 후 109.45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9틱 상승한 109.40으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396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연기금 404계약, 보험 163계약, 자산운용 934계약, 증권선물 1333계약, 은행 13계약, 개인 441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만7998계약을 기록해 전일 대비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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