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변화' 보다 '안정' 택했다

남용 · 강유식 부회장, 투톱체제 그대로 유지...승진폭도 크지 않아

18일 사장ㆍ임원정기인사를 단행한 LG그룹은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했다.

LG그룹은 조준호 (주)LG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최연소 사장’을 차세대 주자를 육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남용 LG전자 부회장과 강유식 LG 부회장으로 이어지는 기존 투톱 체제는 그대로 유지했다.

승진 폭도 크지 않았다. LG전자는 사장이나 부사장 승진자 없이 전무 7명 승진을 포함해 모두 38명의 임원 승진이 이뤄졌다. 지난해 사장 2명을 포함 모두 48명의 승진자가 나온 것에 비하면 인사폭이 적다.

LG디스플레이도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3명, 상무 전입 발령 2명 등에 대한 승진 및 전입 인사로 파격적인 변화보다 조직의 연속성을 기했다. LG이노텍은 부사장 1명과 전무1명, 상무 5명등 모두 7명의 승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업계에서 LG전자 남용 부회장의 퇴임설이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유임으로 결정됐다. 퇴임설은 최근 주요 그룹의 오너경영 강화 흐름속에서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의 LG전자 부임설과 맞물리면서 커졌었다.

하지만 LG전자가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상최대의 실적으로 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남용 부회장을 퇴임시킬 명분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결국 성과주의에 기반 한 인사였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승진인사는 LG웨이(Way) 관점에서 역량과 성과가 철저하게 검증된 인재를 발탁하고, 직책 중요도와 신규보직의 적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도 성과주의를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2011년 수익성 넘버1 비전달성을 위한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신기술 및 글로벌 기반 확대를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부연했다.

LG이노텍은 LED사업부장인 류시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LED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LG이노텍은 내년을 글로벌 전문부품 기업으로 나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인데, 그 중심에 LED사업부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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