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김명한 KB투자증권 사장이 소장하고 있던 와인을 경매에 내놓고 직접 판매 하고 있는 모습.
KB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사내 송년행사를 통해 장애아 지원 성금 마련을 위한 이색 자선경매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선 경매행사는 KB투자증권이 매 분기별로 개최하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행사인 호프데이 행사를 통해 실시됐다.
KB투자증권은 이번 호프데이가 송년회를 겸하는 행사이니만큼, 연말의 취지를 살려 좀 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물품 기증을 통한 자선 경매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매에는 주류를 비롯 도서, 잡화, 어린이용 장난감, 골프채, 액세서리, 의류 등 총 50여 종의 물품이 기증됐으며 최고가를 부른 직원이 현장에서 경매금을 내고 물품을 낙찰 받는 옥션 경매방식으로 진행됐다.
KB투자증권은 이날 경매를 통해 총 500여 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KB투자증권은 이번 경매를 통해 마련된 금액 전액을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장애아 보육 및 재활교육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위드'에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