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철관, 정부 농어촌 개발계획 수혜 기대에 상승

입력 2009-12-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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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이 농어촌의 도시가스 및 상수도 보급률 개선 정책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철관은 1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25원(2.17%) 오른 1175원에 거래되면서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정부는 지난 17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기획재정부·농림수산식품부 등 11개 부처 장관과 농어민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위원회'를 열어 2014년까지 읍 지역 가구의 절반은 도시가스를 쓸 수 있고, 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75% 이상으로 높이는 '제2차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5개년(2010~14)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현재 32.9%에 머문 읍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50% 수준으로 높아진다.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태양열 보일러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원한다. 2007년 현재 45.2%에 그친 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75% 이상으로, 절반에 못 미치는 하수도 보급률(2007년 45.7%)도 71%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이번 2차 계획에는 국비 22조7000억원과 지방비 11조1000억원 등 총 34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1차 계획(2005~09년)에 투입된 22조3000억원보다 55%가 증가한 규모다. 연평균으로는 6조9000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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