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 2차전지 사업 확대 계속될 것 ‘목표가↑’-푸르덴셜투자證

입력 2009-12-18 08:17

김현희 기자 maru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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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8일 테크노세미켐의 2차전지 사업이 삼성SDI향 매출 확대와 더불어 자동차용 2차전지 부문 설립까지 더하면 장기적으로 성장성을 제고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2만1400원에서 2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현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켐의 2차전지 사업은 올해 2분기 삼성SDI향 매출이 크게 신장됐으며 미국에 자동차용 2차전지 생산,판매를 위한 현지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테크노세미켐의 가장 큰 장점은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이기 때문에 이번 자동차용 2차전지 시장 진출은 장기 성장성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 LCD 설비증설과 생산증가에 따른 식각액 부문 수혜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며 “유기재료 부문의 본격적인 성장도 기대되기 때문에 테크노세미켐의 영업실적 개선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