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이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16일(현지시간) 타임지는 벤 버냉키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며 "2009년 경제적 재앙에서 미약하지만 창의적인 지도력을 발휘해 회복할 수 있는 해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벤 베냉키 의장 외에도 오바마 대통령,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스탠리 매크리스털 아프간 주둔군 사령관, 육상선수인 우사인 볼트, 미국 애플사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