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 스마트그리드 분야 사업 진출

입력 2009-12-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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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장비 및 태양광모듈, 발전시스템 제조 업체인 미리넷이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본격 참여한다.

미리넷은 KT가 제주도 구좌읍 일대에 조성되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KT 컨소시엄 참여 업체로서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기반 분야인 스마트 플레이스 관련 장비를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미리넷측은 "일반 가정, 빌딩내에 설치돼 가전기기별 전력사용량을 비롯해 가스, 난방, 수도, 온수 등의 사용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서 SGC(Smart Green Center)로 전달하고 고객에게 전력사용 절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박스(Smart Box)와 스마트태그(Smart Tag)' 제품을 개발, KT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리넷의 스마트박스와 스마트 태그는 가정 내 가전기기 및 각종 검침기기의 사용량에 대한 수집 분석기능과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홈게이트웨이 기능을 탑재한 유선 통신망 인프라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이다.

한편 미리넷은 KT 주관하에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물산, 효성 등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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