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에스비엠, 4대 국내 금융기관에 위폐감별 지폐계수기 납품

입력 2009-12-17 13:43

에스비엠이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외환은행에도 위폐감별 지폐계수기를 납품한다.

위폐감별 및 지폐계수기 업체인 에스비엠은 17일 외환은행에 납품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5만원권의 출시로 국내 시장에서도 단순 지폐계수기가 아닌 2개의 포켓으로 구성된 위폐감별 지폐계수기의 사용이 늘고 있는 것이다.

에스비엠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기기 구입에 대한 예산 확정 등 금융권의 내부적인 사안과 위폐발생 가능성 등의 위험성을 고려했을 때 시장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국내 매출을 통한 시장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국내 시장의 진출 가능성이 열린 것 이외에도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등에도 두각을 보였던 한 해였다며 추후 인도 등 동남아 시장에도 두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에스비엠은 위폐감별 및 지폐계수기 사업 호조로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3% 증가한 141.2억원으로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