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와 KT가 관광업계 중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17일 KT와 관광업계 중소상공업체 무상 홍보지원과 여행정보 콘텐츠 활용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KT는 관광공사 관광포털사이트를 통해 홍보중인 숙박, 음식점 등 중소상공 업체를 기반으로 KT 로컬스토리, 모바일웹, QOOK TV, QOOK 인터넷전화 등을 통해 무상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여행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중소 상공업체 매출 증대를 위한 온라인 쿠폰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언적 협력이 아닌 관광업계 중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중소상공인 홍보 지원이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이뤄지는 만큼 관광산업과 IT산업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