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자동차, 조선 등 국내 수출주력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주조, 금형 등 6대 뿌리산업 '생산기반기술 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진흥주물 등 39개 기업과 122명의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미군용 4륜구동 트럭 핵심부품을 개발, 1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진흥주물에 돌아갔다.
또 현대도금 등 4개사가 국무총리상 등 분야별 총 16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아울러 개인부문 최고상인 지경부 장관상은 유한대학의 김현 군 등 4명이 수상했다.
개인부문 수상은 재학생(88명)이 일반인(34명)보다 월등히 많았다.
임채민 차관은 행사에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뿌리산업이 없었다면, 오늘날 세계속의 한국제품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기초산업인 뿌리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