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직원이 연말을 맞아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파란산타'로 변신한다.
현대자동차는 사내 119개 임직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보육원,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40여 개 복지시설에서‘현대차 파란산타와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나누기’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 임직원이 직접 ‘파란산타’로 나서 결연 복지시설을 방문해, 선물 및 후원금 전달,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김장 담그기, 월동 준비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자원봉사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현대차CSR웹사이트(csr.hyundai.com)를 통해 ‘파란산타 사진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연말 송년회로 봉사활동이 정착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 복장을 한 119명의 산타클로스가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내년 말에는 더 많은 파란 산타클로스들이 봉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연말을 맞아 지난 7일 울산지역 저소득층 2000여 세대에 사랑의 난방유 및 행복 온열매트를 지원한 바 있으며, 교통사고 유자녀의 소원성취를 위한 ‘2009 세잎클로버 찾기’의 당첨자를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