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설계, 최첨단 BIM기법 첫 적용

입력 2009-12-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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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가 첨단 빌딩 정보화 기술인 BIM기법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빌딩정보모델링)을 국내 최초로 리모델링 설계에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모델링 분야에 BIM 설계기법을 적용한 예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물며 보고된 예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현대종합설계는 BIM설계기법을 둔촌2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설계에 적용하여 사전에 정확한 물량을 산출하고 구조, 설비, 전기 등의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BIM 기법은 기존의 2차원식 설계도서와 달리 건물의 철거 및 신설되는 부분의 공사기간 및 비용에 대한 최적의 공정표 작성(4D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고 즉각적인 검토확인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공사초기에 발주자의 의사결정을 용이하게 하고 공사 참여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나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장점을 확보했다.

또한 현대종합설계는 BIM 설계기법을 통해 최종도면이 완성되기 전에 구조 및 시공 과정을 3차원으로 확인하면서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공사기간단축과 비용의 최소화 뿐 아니라 고품질의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대종합설계 관계자는 "향후 BIM 설계기술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저탄소.녹색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최고 설계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종합설계는 해운대AID공동주택, 고양실내체육관, 용인시민체육공원, 영종하늘도시45BL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활발히 적용하여 BIM 설계기법을 적용한 프로젝트에서의 시장주도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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