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06포인트(0.60%) 상승한 510.07을 기록중이다. 이날 상승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세이며 510선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지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오름세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22억원 2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있다. 반면 개인은 30억원 어치주식을 매도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출판 매체복제,기타서비스, 유통 업종은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1.06%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웅,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CJ오쇼핑, 태광, 성광벤드 등은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다음, 코미팜, GS홈쇼핑, 하나투어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용현BM, 현진소재, 태웅 등 풍력부품주들이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지원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루멘스, 파트론 등은 국내 증권사에 호평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