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0 4대륙 피겨선수권’ 개최

전주시는 2010년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6일간 전주시 화산체육관 실내빙상경기장에서 4대륙 16개국 12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전주 ISU(국제빙상연맹)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1회씩 지구촌을 번갈아가면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총 16개국 남자 50여명 여자 70여명이 참가해 남자 싱글, 여자 싱글, 아이스댄싱, 페어스케이팅 총 4개 종목으로 구분해 열린다.

또한 지난 2월 벤쿠버 대회 때 김연아 선수가 피겨여왕에 처음으로 등극한 후 세계신기록 달성 등 승승장구 할 수 있게 결정적으로 기여한 대회여서 내년 전주대회는 국민들에게 더 친숙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주시는 1997년 동계 U대회를 시작으로 2001년 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 2002년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08년 아시아 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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