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PR매수세 유입으로 낙폭 만회

입력 2009-12-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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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20포인트(0.01%) 오른 1666.05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단기 급등 부담감으로 소폭 조정을 받던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며 상승전환됐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양호한 흐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9억원, 454억원 내다팔고 있는 가운데 기관만이 70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엿새째 사승세를 지속하며 500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45포인트(0.49%) 상승한 505.76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억원, 110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1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강한 매매패턴을 형성하는 주체가 없다는 점에서 한 쪽 방향으로 강한 쏠림이 나타낼 가능성 역시 높지 않아 보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부진에 따라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4.50원 오른 11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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