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개인+기관 매수 닷새째 상승

입력 2009-12-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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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 매수로 상승세로 마감됐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6포인트(0.29%) 상승한 503.31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장초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거듭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코스닥 지수도 상승폭을 축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58억원, 27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외국인은 68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추가 상승을 막았다.

외국인은 IT H/W, 반도체, IT S/W 등에 대해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IT H/W, IT S/W, 기계장비 등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정보기기 1.20%, 금속 1.15%, 디지털컨텐츠 1.06%, 출판 매체복제 1.01%, 기타 제조 0.99%, 섬유 의류 0.46%, 종이 목재 0.45%, 통신장비 0.2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반도체(0.84%), 태웅 0.65%, 네오위즈게임즈 0.46%, 태광 1.04%, 성광벤드 1.92% 떨어졌다.

특징 종목으로는 옵트론텍이 삼성이미징과 삼성전자의 합병 결의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축소하며 5% 오르는데 그치며 마감됐다.

또한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 돼지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대한뉴팜, 파루, 우진비앤지, 중앙백신 등 동물백신 관련 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IBK투자증권이 모바일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결제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전자지갑 관련 수혜주로 에이텍과 이루온 등이 거론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8개 종목을 포함 48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7개 종목을 더한 453개 종목이 하락했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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