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떨어졌던 낙폭을 만회하고 1660선 안착 시도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1%(1.78p) 오른 1658.6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인과 기관 매물에 하락 전환했다.
이후 개인이 매수세를 크게 늘리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던 지수는 아시아 주요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해 164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했다.
10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선 개인이 2019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3억원, 905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1202억원, 5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20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증권과 건설업, 철강금속, 종이목재가 1% 이상 올라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 보험과 의료정밀, 전기전자, 기계, 운수장비, 제조업, 화학, 의약품, 전기가스업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 현대차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IT 관련주가 1~2%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 KB금융,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도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우리금융이 2% 중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POSCO와 신한지주, SK텔레콤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고 LG화학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4개를 포함 4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6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