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KT', 통신·금융 복합 서비스 제공

입력 2009-12-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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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KT는 지난 8월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에 따라 통신비 지원형 제휴카드를 출시하고 양사 기업고객 대상 컨설팅 무료 제공 서비스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QOOK IBK카드’는 KT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는 경우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청구금액에서 매월 최대 3만2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최고 70만원까지 제공되는 24·36개월 장기할부서비스를 활용하면 최신 KT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I-biz KT카드’는 KT통신요금 자동 이체 시 카드청구금액에서 매월 최대 2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2010년부터 의무화 시행되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서비스와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최대 3~5% 절세가 가능한 부가세 환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KT와 IBK기업은행은 양사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경영·재무·마케팅 등 경영컨설팅서비스와 네트워크 품질개선·IT보안 등 IT컨설팅서비스를 각각 무료로 교차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KT 멤버쉽 카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60%까지 할인된 환전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양사 협력사업은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며 “향후 양사의 고객은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상품 및 서비스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돼 제공받게 됨은 물론 통신과 금융사간 제휴를 통한 성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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