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52연승, '최다연승'에 金까지

입력 2009-12-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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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 미니홈피)
왕기춘(21.용인대)이 도쿄 그랜드슬램 유도대회에서 1회전부터 결승까지 6연승을 더한 왕기춘은 52연승을 기록, 이원희가 갖고 있던 국내 선수 최다 연승 기록(48연승)을 경신했다.

왕기춘은 1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대회 둘째 날 남자 73㎏ 결승에서 일본의 아와노 야스히로를 꺾기 한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왕기춘은 2회전에서 폴란드의 르윈스키를 배대뒤치기 한판으로 꺾고 출발했다. 3회전과 4회전을 각각 경고승으로 이긴 왕기춘은 준결승에서 캐나다의 니콜러스 트리턴에 발뒤축 걸기 유효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작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은메달을 땄던 왕기춘은 작년 12월 가노컵 대회(현재 도쿄 그랜드슬램) 우승을 스타트로 연승 행진을 했다.

올해 5월 러시아 모스크바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고, 8월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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