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이라크 유전 지분 가치 3691억 추정-유진투자證

입력 2009-12-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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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4일 한구가스공사에 대해 이라크 바드라 유전 생산 사업 지분가치는 369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6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주익찬 연구위원은 "바드라 유전사업 연간 추정 이익은 55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총 3691억원의 지분가치가 추정돼 한국가스공사의 시가총액 3조7000억원의 약 10%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위원은 "컨소시엄 지분률은 러시아 가즈프롬 40%, 한국가스공사 30%,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20%, 터키 TPAO 10%"라며 "컨소시엄 전체 투자비는 15억달러로 이 중 한국가스공사의 투자비는 4.5억달러이며 2013년 생산 시작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업가치는 증가하겠으나 향후 투자비 조달 방법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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