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지난 1일 2009-2010 잉글리시리그 칼링컵 8강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80여 일 만에 정규리그 출전에 도전한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아스턴 빌라와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9일 치러진 볼프스부르크와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박지성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맹활약 해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출전 전망을 밝게 했다. 오는 주말 맨유는 아스턴 빌라와 경기를 앞두고 박지성은 교체 멤버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비록 교체지만 정규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박지성에게 큰 의미가 있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FA커뮤니티실드를 포함해 총 8경기를 뛰었지만 정규리그 출전은 단 3경기에 그쳤다.
한편 그는 며칠전 영국 스포츠 일간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골을 넣겠다는 굳은 각오를 드러낸만큼 이번 주말경기에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보여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