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외 CB 반대로 회생계획안 부결(2보)

쌍용자동차 회생계획안이 해외 전환사채(CB)채권단의 반대로 부결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11일 열린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에 대한 이해관계인 집회에서 수정계획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씨티은행을 비롯한 해외 전환사채 채권단이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기권 의사를 밝혔기 때문.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이 통과되려면 해외 전환사채 채권단이 포함된 회생담보권자4분의 3, 회생채권자 3분 2, 주주의 2분 1이 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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