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000원권 2장을 한 세트로 만든 연결형 은행권 1000장을 오는 15일부터 발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1000원권 2장 연결형 은행권은 지난 2001년 6월, 2002년 6월, 2005년 6월, 2006년 2월, 2007년 12월 등을 포함해 연결형 은행권으로는 7번째 발행이다.
한은 화폐금융박물관내 기념품판매 코너에서 판매되며 인터넷(www.seowonbok.co.kr)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판매가격은 세트당 4900원이다.
다만, 판매는 일련번호순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100세트는 한국은행 화페금융박물관에 전시되고 101번부터 1000번까지 900세트는 인터넷을 통한 경매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은은 경매수익금은 이웃돕기성금에 기탁하는 등 공익목적에 상용할 계획이고 구체적인 경매시기와 방법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