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1일 대상에 대해 4분기 예상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고 리스크요인인 우발손실 우려는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추정의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정성훈 연구위원은 "10월 과당출하량은 전년대비 147.1% 증가해 전분당의 수요회복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판단 된다"며 "2010년 1분기까지 230$/톤 대의 옥수수가 투입되고, 2분기 이후 투입원가의 소폭 상승이 예상되지만, 오히려 전분당의 제품가격 인하압력이 완화돼 적정수준의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위원은 "대상은 적자사업부문인 육가공, 레토르트 등 저수익 품목을 정리해 이익개선을 도모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 280억 원(전년 동기 대비 +97.0%)을 기록했고 4분기에도 영업이익은 129억 원(전년 동기 대비 +86.5%)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 약세는 옥수수가격 반등에 따른 마진축소 우려와 중소형주에 대한 시장관심 소외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 한다"며 "옥수수가격 반등은 제한적 범위에 국한될 것이고, 2010년 전분당의 가격인하압력이 완화돼 마진 Spread가 확대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