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리포트] 가디언紙, 롯데칠성 DMZ생수 소개

입력 2009-12-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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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 갖춰,...세계시장 진출 시간 문제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지가 롯데칠성의 DMZ 생수에 대해 천연 자연의 생수라며,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세계시장에 진출은 시간문제라고 지면을 통해 소개했다.

10일(영국 현지시각) 영국의 가디언지는“오랜 기간 동안 남북한 사이에 있는 비무장지대는 보잘 것 없는 땅”이었다며“하지만 지금은 천연 생수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반세기가 넘도록 비무장지대는 남북한의 완충지대로서 야생곡물만 수확해 왔지만,3개월 전부터 롯데칠성음료에서 DMZ(남방) 2km 지점에서 취수한 '디엠지 2km'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제조공장은 한국 영역 바로 안에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만, 물의 원천은 분명히 DMZ라고 덧붙였다.

롯데칠성음료 직원의 인터뷰를 통해“DMZ는 다르고 환경이 건드려지지 않은 채 보존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깨끗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남북한은 기술적으로는 지금도 전쟁상태인 것으로 남아 있지만, 비무장지대는 대체적으로 평화로운 상태로 버려져 있다며, 이곳은 환경학자들이 최소한 2,900종의 식물, 70종의 동물, 320종의 조류가 번성한다고 추정하는 등 야생생물들의 천국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지는“디엠지(DMZ) 생수는 대단히 합리적인 가격인 600원(약 30펜스에 해당)에 팔리고 있다"며, ”이는 어떤 기업가가 비록 침체기지만 860억불로 추정되는 세계의 생수시장으로 디엠지 생수를 진출시키는 것이 단지 시간문제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고 극찬했다.

최근 세계에서 톱 10에 드는 비싼 생수들은 한병에 50달러가 넘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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