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언스트앤영 한영 2009 최고 기업가상'의 국내 대상을 차지했다.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은 10일 '제3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박 회장이 최고 영예인 마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 ▲ 산업재 부문은 태웅 허용도 회장 ▲ 소비재 부문은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 라이징 스타(Rising Star) 부문은 티엘아이 김달수 사장 ▲ 특별(Special) 부문에는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 상은 선도적인 기업가들의 업적을 기리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을 되짚어보기 위해 마련된 최고 권위의 기업가 상이다. 지난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전 세계 50개 국가에서 매년 최고 기업인들을 뽑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7년에 시작돼 올해 세 번째 수상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