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서 11일부터 대형 '스케이트장' 개장

입력 2009-12-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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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사진=서울시청 홈페이지)
서울시는 오는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누구나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3개의 링크로 대형링크(1,250㎡)와 중형링크(600㎡), 그 사이를 잇는 25m 길이의 얼음길, 얼음썰매도 함께 탈 수 있는 소형링크(400㎡)를 만들었으며, 이용객들이 보다 재미있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조성했다. 단, 대형링크는 서울 스노우 잼 대회 개최 후 정비하여 12월 21일 개장할 예정이다.

스케이트장은 금년 12월11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67일 동안 개장되며, 이용료는 시간당 1천원이다. 요일별 탄력적인 시간운영과, 타임별 링크내 수용인원 조정을 통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평일에는 오전10부터 오후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1시간 연장 11시까지 개장한다.

개장 기간 내에 주말 기획 이벤트로 피겨쇼ㆍ고무대야 컬링, 성탄절에는 불꽃놀이 또는 레이져쇼, 설날 팽이치기 등 이벤트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이야기, 역사물길, 해치전시관 등과 역사 문화공간과 연계한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서울시민과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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