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선물, 外人 1만2000계약 순매도...213선 위협

입력 2009-12-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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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물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지수선물이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외국인이 1만2000계약을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6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프로그램은 7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0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1.47%, 3.20포인트 내린 212.65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선물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증시 개장 10분 이후 부터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물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이 각각 8860계약과 2820계약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양상이다.

오후 1시 21분을 기점으로 순매도 규모를 1만계약 이상으로 올라선 외국인은 꾸준히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1만2524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50억원, 23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7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미결제약정은 5848계약 줄어든 7만9250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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