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통신주 3인방이 합병인가 승인 결정이 다음주로 연기됐다는 소식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LG텔레콤은 10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전일보다 1.30%(110원) 떨어진 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데이콤은 1.34%, LG파워콤이 0.16%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LG통신 3사 합병인가에 관한 건'을 논의했지만, 초당과금제 등 일부 인가조건 쟁점과 관련 상임위원간 견해가 엇갈려 차기회의에서 추가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오는 14일 차기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