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와 사단법인 세이프키즈 코리아는 지난 9일 프레스센터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를 통해 한해 동안 높은 교육 효과를 거둔 학교를 선정,‘2009 우수시범학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시범학교 시상식에서 올 한해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 힘써온 19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1년간 진행한 교육의 성취도와 시범학교의 참여도를 평가해 대구 동부초등학교와 전북 춘포초등학교를 각각 최우수와 우수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대구 동부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10여명이 '내 별명은 조심이','비 오는 날','자동차의 식사 시간' 등 총 3곡의 자작곡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표현한 축하 공연을 펼쳐 참석한 관계자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많은 초등학교에서 알차게 운영되고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한국 어린이의 교통 안전을 책임지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 4월 '2009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출범을 시작으로 6월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 대회 및 9월 온라인퀴즈 대회를 진행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내년에도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초등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며, 시범학교도 19개에서 21개 학교로 확대하여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