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그룹의 공익재단인 산은사랑나눔재단은 10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사회연대은행과 ‘제5차 산은창업지원기금’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은창업지원기금은 자활의 의지와 능력을 가진 저소득빈곤층과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자금으로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1인당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조건은 무담보 신용대출로 금리 2%, 48개월 분할상환(6개월 거치기간 포함)이다.
산은 및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지난 4년간 이 기금을 통해 총 16억원 규모로 74명의 창업을 지원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소액대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 등 마이크로크레딧 인프라 수축과 관련해 사회연대은행에 3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창업지원 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취업을 위한 ‘희망의 디딤돌’사업, 새터민 지원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익 및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