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가 내년부터 울산항에서 컨테이너 선박을 신규취항하는 선사와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는 화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10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황에 컨테이너 선박과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내년 1년간 선사와 화주에게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내년 예산에 6억4000만원을 책정 1년간 울산항에 신규취항하는 선사에 2억60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한편 기존 선사들도 처리 물동량에 따라 2억원을 현금 지원한다.
또 울산항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는 울산지역 화주들에게는 연간 3000TEU(1TEU는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1개) 이상 컨테이너 1대당 1000원씩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울산 이외 지역의 화주에게는 상한가 제한없이 컨테이너 1대당 5000원씩 현급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