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와 공동개발중인 ‘그린스타틴’ 개발 공로로 복지부장관상 수상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윤엽 소장(왼쪽 네번째)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수상 직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녹십자와 공동개발중인 신생혈관억제제 계열 항암제인 ‘그린스타틴(Greenstatin)’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산업기술대상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산업기술대상은 보건의료산업 관련 우수기술과 연구개발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산업체 및 연구자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다.
'그린스타틴’은 물질, 생산방법 등에 대한 특허가 미국,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출원 및 등록되어 있는 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항암 바이오 신약이 미 FDA로부터 IND 승인을 국내 최초로 받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스타틴’은 암세포가 미세혈관을 생성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성장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억제해 암의 성장과 전이를 차단하는 신생혈관생성억제제 계열의 항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