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9일 중소기업은행에 대해 내년 기업충당금이 감소할 것을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영회 수석연구위원은 "내년 기업은행 순이익 추정치는 1조27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5%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기업대출 대손비용이 시장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신용증가 사이클은 기업대출 위주의 버블 형성기를 기나 올해 해소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내년에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기업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구경회 수석연구위원은 경기회복기에는 은행평균 PBR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기업은행의 목표주가 1만9000원과 매수 의견 유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