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일 2010년 양평군 유명산에서 경기패러글라이딩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방송인 김성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관련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양평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활용한 스포츠관광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양평군 일원의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경기도는 2010년 경기패러글라이딩대회 협약체결 및 홍보대사 자문위원 위촉식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병국 국회의원 등을 비롯,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0년 6월로 예정된 경기패러글라이딩대회는 국내외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운영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스포츠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패러글라이등은 기체조작이 간편해 세계적으로 동호인 수가 가장 많은 항공스포츠로 현재 우리나라도 동호인이 2만여 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