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8일 서울사옥에서 추가 상장할 개별주식선물(상장일 12월 14일)의 시장조성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개별주식선물은 일반투자자가 선호하는 비교적 중저가의 대중선호주가 많으며, 10개 전 종목에 대하여 최소 4개사 이상의 시장조성자가 초기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계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골드만삭스증권이 시장조성자로 참여한 가운데, 주식선물시장 개장이후 7%대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의 적극적 시장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선물은 주식투자자에게 현물주식가격의 1/5수준에 해당하는 적은 증거금만으로 해당종목을 보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주식선물 시장조성계약을 통해 거래활성화가 기대되며 주식선물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전영주 파생상품시장본부장과 골드만삭증권서울지점,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및 현대증권 등 4개 신규 시장조성자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