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8일 현대DSF에 대해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지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종렬 수석연구위원은 "주식시장에서 뒷전일 수 밖에 없었던 지방백화점들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며 "10월 매출액 성장률은 서울과 버금가는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호전과 해외발 성장성 부각 등으로 연초 이후 높은 주가수익률을 기록해 시장대비 할증률이 적용되고 있는 것에 비해 지방백화점들은 큰 폭으로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연구위원은 "현대DSF의 영업실적은 올 4분기를 기점으로 우상향 추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수석연구위원은 현대DSF에 대해 목표주가 1만4200원을 제시했다.